
우리아메리카은행 브로드웨이점(지점장 서태교·사진)의 수신고가 1억 달러를 돌파했다.
우리은행 브로드웨이 지점은 최근들어 수신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지난 17일 현재 총수신이 1억 81만달러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출은 6,500만 달러.
미동부 지역에서 한인은행 단일 지점의 수신고가 1억 달러를 넘어서기는 지난 8월 우리은행 플러싱점과 나라은행 플러싱점, 우리은행 포트리점에 이어 4번째다.
특히 은행계에서는 장기적인 경기불황과 저금리 기조로 은행권의 영업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있는 점을 고려 할 때 이번 브로드웨이점의 수신고 1억달러 기록은 고무적인 일로 평가하고 있다.
우리은행 브로드웨이점의 예수금은 지난 2002년 6월 6,900만 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2003년 1월 7,100만 달러, 2003년 8월 8,800만 달러 등 빠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서태교 지점장은 불황이 장기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대고객 이미지가 크게 좋아지면서 수신이 크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과 더욱더 하나되는 지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고객 서비스 향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 지점장은 지난 1985년 상업은행(옛 우리은행)에 입행한 후 2000년 뉴욕일원 최초의 한국계 은행 현지채용 지점장으로 발탁돼 릿지필드, 우드사이드 지점장을 역임하다 올 9월부터 브로드웨이 지점장을 맡아오고 있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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