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걷는 한 걸음 한 걸음이 한 생명을 살립니다 미 암 협회 퀸즈 지부(지부장 데이빗 걸럽)가 주최한 ‘유방암 퇴치를 위한 도보행진(Making Strides Against Breast Cancer)’이 19일 오전 퀸즈 블러바드 선상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미 암 협회 퀸즈 지부(한인지부 포함)가 주최한 제 10회 도보행진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6,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전 11시 퀸즈 보로 홀을 출발, 미 암 협회 퀸즈 지부 사무실(큐가든)까지 약 5마일 구간에서 실시됐다.
미국 내 유일한 한인지부(지부장 조상희) 유닛이 있는 미 암 협회 퀸즈 지부는 이날 유방암 퇴치를 위한 다양한 기금모금 행사를 벌여 57만여 달러의 기금을 모금하고 유방암 퇴치에 앞장섰다. 뉴저지 북부지역을 포함한 미 암 협회 동부지부는 이번 도보행진행사를 통해 총 1,100만 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지부 류한경 실장은 올 해 약 21만 여명의 유방암 환자가 발생, 그 가운데 약 4만 여명이 사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방암은 조기 및 정기 검진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시간을 내서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방암 퇴치를 위한 도보행진은 미 전역 55개 도시에서 열리는 미 암 협회 최대의 기금모금 행사로 이날 모아진 기부금은 암 계몽(예방, 연구, 퇴치)사업과 암 검진 및 여성들을 위한 진료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한편 이날 도보행진에는 유방암 생존자와 그 가족, 후원사인 ABC방송(채널 7번)과 세인트 존스 대학, 콘 에디슨 전기회사, 우정국, 뉴욕주 교사연합 등이 참가했다.유방암 검진 문의: 한인지부 718-263-1532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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