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니엘 콘서트 콰이어(음악감독 이병천)가 오는 12월7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 ‘메시아’ 연주회를 개최한다.
한국일보 동남부 본부와 KTN 한국방송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애틀랜타 심포니 홀(우드러프 아트센터)에서 열리며 50명으로 구성된 브니엘 콘서트 콰이어와 오케스트라, 4명의 독창자가 출연,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원어(영어)로 전곡연주 한다.
20일 오전 애틀랜타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지휘자 이병천 씨는 뉴욕과 뉴저지, 테네시 등지에서 활동중인 미국인 성악가들과 애틀랜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 25명이 함께 하는 최상의 연주회가 될 것이라며 뉴욕과 애틀랜타의 문화적 교류는 물론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86년 창단된 브니엘 콘서트 콰이어는 뉴욕 필하모니 전속극장인 에버리 피셔 홀 링컨센터에서 10차례에 걸쳐 ‘메시아’를 연주, 호평 받은 바 있어 이번 공연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같은 날 열릴 예정이었던 애틀랜타 한인 교회음악협회 주최 메시아 공연은 브니엘 콘서트 콰이어 공연을 후원한다는 의미로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브니엘 콘서트 콰이어 뉴욕 공연은 12월14일 에버리 피셔 홀 링컨센터에서 열린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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