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인터뷰“아기를 낳고 싶어요.”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21)가 임신을 소망한다는 뜻을 밝혀 화제다. 영국의 연예전문사이트 ‘피플뉴스’는 최근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아무리 늦어도 28세 전에 아기를 낳고 싶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스피어스의 이같은 발언은 자신의 흑인 백댄서 콜럼버스 쇼트와의 열애설이 불거진 데 이어 곧바로 나온 것이어서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이 보도에 따르면 스피어스는 ‘피플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예쁜 딸을 가지고 싶다”고 말했다. 이전까지 스피어스가 단 한번도 임신에 대해 공개적으로 속내를 밝힌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발언의 의미는 크다.
더욱이 ‘28세 전’이라는 구체적인 시기까지 말하자 일부 호사가들 사이에서는 “스피어스가 결혼을 염두에 둔 사람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하지만 스피어스는 이 인터뷰에서 “내 아이와 30년 뒤 함께 노래를 부른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며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스피어스는 “팬들이 원하지 않는다면 노래 부르는 일을 미련 없이 그만둘 것”이라고 덧붙여 잇단 스캔들로 마음고생이 심했음을 은연중에 내비쳤다.
스피어스는 옛 남자친구인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캐머런 디아즈와 결혼을 전제로 사랑에 빠지자 보란 듯이 디아즈의 옛 애인인 자레드 레토와 만남을 가졌다. 얼마 전부터 유부남인 쇼트와의 열애설이 나오자 쇼트의 부인이 “두 사람은 비즈니스 관계일 뿐”이라며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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