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농구단 개막행사 참석
영화배우 송선미가 농구스타 서장훈과 ‘이색 데이트’를 즐겼다.
송선미는 21일 낮 12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삼성농구단 개막행사에 참석해 삼성농구단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받은 뒤 농구스타인 서장훈과 깜짝 데이트를 가졌다. 송선미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꼽는 서장훈과의 이날 만남은 삼성농구단측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송선미는 삼성농구단에서 센터를 맡고 있는 서장훈과 가드를 맡고 있는 주희정의 열렬한 팬이다. 평소 영화촬영 때문에 농구장을 자주 찾지 못하지만 “농구선수 가운데 누구를 좋아하느냐”는 질문을 받을 때면 주저 없이 두 사람의 이름을 밝힐 정도로 열성팬이다.
송선미는 이 때문에 삼성농구단으로부터 농구 개막을 앞두고 홍보대사가 돼달라는 제의를 받자 흔쾌히 응했다. 송선미는 ‘이색 데이트’를 앞둔 20일 밤 “실제로 서장훈 선수를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어 무척 기대된다”며 떨리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송선미는 주연 영화 ‘은장도’의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고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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