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21일 정치인 및 대기업 CEO의 모임인 ABNY(Asso. for a Better NY)의 조찬 모임에서 뉴욕시 5개 보로별 주요 사업을 통해 고용을 창출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시장은 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이라는 주제의 연설을 통해 건설과 관광, 소기업 등 비즈니스를 통해 1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롱아일랜드시티를 퀸즈의 새로운 비즈니스 구역으로 개발하고 플러싱의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수상 교통을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모든 뉴요커가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대 목표라고 밝힌 블룸버그 시장은 소기업 육성 방안으로 뉴욕시의 각 지역마다 ‘경제향상구역(BID)’ 프로그램을 실시, 주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내보였다.
블룸버그 시장은 중점 경제 개발 사업을 소개하면서 각 보로별 특색있는 사업을 통해 신규 고용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그는 브루클린 경우 1억5,000만달러를 민간 투자로 유치, 최첨단 스튜디오를 만들어 영화와 TV 프로덕션 사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태튼아일랜드는 찰스턴에 새 공원과 노인주택 등을 건설하고 아서킬 쓰레기 매립장을 뉴저지로 이전함으로써 6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 시장은 어퍼 맨하탄에서는 할렘 허드슨 강변 지역에 부두와 공원 등을 만들어 5,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들고 퀸즈 자메이카에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와 제트불루에어웨이 건설 사업을 통해 고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상량식을 가진 브롱스의 헌츠포인트 수산시장 건설 사업으로 6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룸버그 시장은 이날 연설에서 뉴욕시가 2005 회계연도에 20억달러의 적자를 가지고 있고 시 예산이 33억달러가 감액되는 등 어려움이 있지만 올해 6%의 범죄율 감소 등 뉴욕시를 비즈니스 친화적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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