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4, 8학년 학생들의 뉴욕주 수학표준시험 성적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뉴욕주 교육국 발표 자료에 따르면 4학년 아시안 학생들 가운데 88.5%가 레벨 3, 4를 기록, 백인(88.1%)보다 0.4% 포인트 높았고, 8학년생도 69.5%가 레벨 3, 4를 기록, 백인(65.1%)을 제치고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9월 치러진 시험에는 뉴욕주 전역에서 4학년생 21만8,882명, 8학년생 21만6,709명이 응시했으며 이중 레벨 3, 4를 기록한 4학년생은 78.1%로 전년도의 67.6%보다 성적이 크게 향상됐다. 8학년생도 처음으로 절반이 넘은 51%가 레벨 3, 4를 기록, 전년도 47.7%, 2년전의 32.2% 보다 2년 연속 큰 향상을 보였다.
한인학생이 밀집한 25·26학군 경우 레벨 3, 4를 기록한 4학년과 8학년생 비율은 각각 81.6%와 52.1%(25학군), 93.5%과 68.6%(26학군)을 기록했다.
25학군에서 레벨 3, 4를 기록한 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우수 학교로는 PS 209(97.2%)와 로버트 케네디 중학교(66.7%)가, 26학군에서는 4학년 재학생 100%가 레벨 3, 4를 기록한 PS 94, PS 98, PS 188, PS 205, PS 221와 MS 74(75.2%)가 가장 성적이 우수했다.
이외 25학군 4학년 성적은 PS 184는 94.4%, PS 29는 91.8%가, 26학군은 PS 18(97.1%), PS 26(93.3%), PS 41(96.5%), PS 46(97.1%), PS 159(91.3%), PS 162(95.6%), PS 173(96.9%), PS 178(94.6%), PS 186(94.1%), PS 191(96.3%), PS 203(95.9%)가 90% 이상의 학생이 레벨 3, 4를 기록했다. 8학년생 성적도 25학군은 IS 25(61.8%), JHS 194(58.6%), JHS 189(43.1%), 26학군은 MS 158(71%), MS 172(72.7%), MS 67(64.7%), 이어 JHS 216 등이 59.9%를 기록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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