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뿌리교육재단(KAYAC·회장 이정화)이 실시한 모국방문 수기 공모전에서 이민재(왼쪽·뉴저지 올드 태판 고교 10학년)군과 피미나(오른쪽·뉴저지 버겐 아카데미 10학년)양이 남녀 각각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재단이 올 여름 제4차 청소년 모국방문 프로그램에 참가한 4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기 공모전에는 총 19개 작품이 접수됐다. 이정화 회장은 우수 작품이 많았으나 이중 전문 심사위원단의 엄중한 평가를 거쳐 모국방문의 의미를 가장 잘 표현하고 내용이 가장 우수한 이 군과 피 양의 수기를 최우수작으로 선정케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2월 예정된 재단 임시총회에서 실시되며 이 군과 피 양에게는 각각 5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한편 이 군은 수기에서 이번 모국방문은 한국 전통의 문화를 탐험하는 과정에서 코리안 아메리칸으로 이중문화권에서 살아가는 나 자신의 모습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고, 피 양은 유구한 한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배워나가면서 한국인임이 자랑스러웠다.
또한 여자로써 특히 힘들었던 병영체험은 앞으로 미국에서 코리안 아메리칸으로 살아나가는데 있어 아주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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