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연주회서 7,000달러 모금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이 KCS 김광석(오른쪽 두번째) 회장에게 노인복지센터 건립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사선교합창단 양재원 지휘자, 홍신순 단장, KCS 김광석 회장, 코로나 경로회관 최정연 가정급식 프로그램 담당.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음악감독 양재원)이 지난 5일 개최된 ‘노인종합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2003년도 정기연주회’를 통해 모아진 7,000달러를 뉴욕한인봉사센터(KCS)에 전달, 노인문제 해결을 위한 커뮤니티 사랑을 실천했다.
한인 모두의 관심과 동참이 요구되는 노인종합복지센터 건립 사업에 앞장선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은 뉴욕한국일보가 특별후원한 이번 공연을 계기로 한인사회가 노인문제를 올바로 인식, 그 해결방안을 찾아 적극 나설 것을 기대했다.
21일 오전 플러싱 한인 경로회관(효신장로교회)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뉴욕권사선교합창단 홍신순 단장은 한인사회가 당면한 노인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KCS의 노인종합복지센터 건립 사업에 동참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권사선교합창단이 피운 작은 불꽃이 큰 불꽃으로 커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음악감독 양재원 지휘자는 미약한 힘이지만 한인사회의 산적한 문제 가운데 하나인 노인문제 해결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게 돼 기쁘다며 기부에 동참한 한인들과 합창단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KCS 김광석 회장은 KCS의 주인은 한인 여러분이라며 노인종합복지센터 건립을 위해 모금음악회를 개최한 뉴욕권사선교합창단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현 코로나 경로회관 인근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세워질 예정인 노인종합복지센터는 건립 예산이 총 270만 달러로 이 가운데 이미 완납했거나 확보한 대지(50만 달러)와 시드머니(10만 달러)를 제외한 210만 달러가 부족한 실정. KCS는 연말에 열리는 각종 자선파티에 KCS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과 기부를 기대하며 현재 미국 대기업과 지상사, 단체 등에 동참을 호소하는 편지를 발송하고 있다.
KCS가 건립을 추진중인 노인종합복지센터에는 노인 데이케어, 가정간호, 노인 홈 등이 들어서게 된다. 기부문의 KCS 718-886-8203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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