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주 경찰과 아시안 커뮤니티를 연결할 뉴저지주 경찰 아시안자문위원회(가칭) 발기인들이 21일 경찰국을 방문, 준비모임을 가진 뒤 경찰국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글렌 리글 경위, 김영환, 한태희, 오남식, 랄프 리베라 총경, 웬디 갤러웨이 경정, 최수지, 데이빗 정씨.
뉴저지주 경찰과 아시안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시민단체가 한인들을 위주로 구성될 계획이다.
뉴저지 한인 7명(한태희, 데이빗 정, 최수지, 김영환, 오남식, 김상배, 이병문)이 지난 10개월동안 추진해온 뉴저지주 경찰 아시안 자문위원회(가칭)는 앞으로 뉴저지주 경찰과 아시안 커뮤니티의 교량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들 한인들은 21일 트렌턴 소재 뉴저지주 경찰국 본부에서 경찰국 관계자들과 만나 위원회의 발족 취지 등 세부 사안을 논의했다. 웬디 갤러웨이 경정은 아시안 커뮤니티와 주 경찰국을 연결할 수 있는 단체가 발족한다는 것은 매우 환영할만한 일이라며 위원회가 공식발족하기 위해서는 주 경찰국과 법무국의 최종승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갤러웨이 경정은 이어 위원회가 발족하면 아시안 커뮤니티를 상대로 주 경찰의 정책과 각종 법규를 설명하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랄프 리베라 총경은 사회를 위해 필요한 단체일수록 창설 과정에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공식적으로 발족하는데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데이빗 정씨는 위원회가 발족하면 주 경찰과 아시안 커뮤니티를 연결하고 아시안계 주 경찰 고용 등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비록 한인을 위주로 발족하지만 필리핀계 등 타 아시안 커뮤니티도 동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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