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0대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허 걸(67·뉴욕제일침례교회) 목사는 한인이민 100주년기념 음악회를 통해 들어온 수익금으로 중국 연변에 설립된 장애인교회를 계속해 도와 나갈 것이며 한인회와 공동으로 헌혈운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허 목사는 임기 동안 교협의 그간 고정 프로그램을 더 성실히 수행할 것이며 교계의 발전을 위해 좋은 교수들을 초청해 목회자연장교육을 실시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한다. 교협의 고정 프로그램에는 곧 있을 취임예배, 신년하례만찬예배, 부활절예배, 할렐루야뉴욕복음화대회 등이 들어있다.
허 목사는 한국의 침례회신학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했고 1960년 전도사로 교회에 부임, 목회를 시작했다. 63년 목사안수를 받은 뒤 83년 도미해 지금까지 뉴욕제일침례교회에서 목회해오고 있다. 성역 44년째다.
목회철학을 꾸준함에, 가장 좋아하는 성구를 요한복음 3장16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에 둔다는 허 목사는 할아버지가 허 담(평양신학교 졸) 목사다. 허 목사는 허신자(64) 사모와의 사이에 수영, 헬렌, 낸시 등 출가한 세 딸이 있고 현재 앨머스트에 거주하고 있다.
<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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