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작곡가인 엘리옷 스미스가 칼로 가슴을 찔러 자살한 것으로 보이는 사체로 발견됐다. 향년 34세.
LA카운티 검시국이 22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그의 사체는 21일 LA의 자택에서 동거녀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가슴 가운데 자해한 것으로 보이는 자상이 한군데 있었다. 스미스의 대변인도 이날 그의 죽음을 공식 발표했다.
스미스는 5개의 솔로앨범이 호응을 받아 작곡가나 가수의 명예와 함께 상업적 성공도 거뒀고 특히 그의 노래 ‘미스 미저리’는 영화 ‘굿 윌 헌팅’의 주제가로 1998년 아카데미 영화상 음악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스미스는 네브래스카주에서 가수인 모친과 정신과 의사 아버지에게서 태어나 피아노와 기타를 공부하면서 13세 때부터 작곡을 시작했다. 그는 철학을 전공한 뒤 포틀랜드 펑크 밴드에 합류한 한편 솔로 앨범들도 제작했다.
1997년부터 뉴욕시에서 영화음악 제작에 몰두하며 드림윅스와도 계약을 맺었던 그는 알콜중독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베벌리힐스 재활센터에 입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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