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6일 기금모금 음악회를 갖는 새생명 재단은 많은 한인들이 뜻깊은 한인사회 사업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왼쪽부터 음악회 연출 및 감독을 맡은 예울 소사이어티 박화영 대표, 강현석 이사장, 홍준식 회장, 김준택 공동 준비위원장.
뉴욕일원 한인 백혈병 환자를 돕기 위해 탄생한 `새생명 재단(이사장 강현석·회장 홍준식)’이 첫 홍보사업으로 오는 11월6일(목) 기금모금 음악회를 개최한다.
22일 막바지 준비모임을 가진 재단은 이번 음악회는 지난 5월 비영리기관으로 공식 등록된 본 재단의 설립 목적을 한인들에게 널리 알려 보다 많은 한인 환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밝혔다.
원인불명의 혈액 암 일종인 백혈병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질병이지만 막상 닥치면 어디서 도움을 받아야 할지 몰라 막막해하고, 또 한인 등 아시안 골수기증자도 부족해 골수이식을 기다리다 죽어 가는 환자들이 많은 실정이다.
이에 한인을 대상으로 골수기증 등록운동을 펼치는 한편, 형편이 어려운 한인 환자들에게는 진료기금을 무상 지원하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 초 재단이 설립된 것.
설립 후 재단의 첫 공식 행사가 될 이번 음악회는 재단 사업의 초석이 되는 기금을 조성하게 되며, 행사에서 조성된 기금과 동일한 액수를 강현석 이사장이 매칭펀드 형식으로 기부한다.
한아름 아시안 마트가 후원하고 뉴욕한국일보가 특별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예울 소사이어티 박화영 대표의 연출 및 감독으로 배은환(바이올린), 최진아(비올라) 정유미(풀룻), 김지현(소프라노), 진철민(테너), 양군식(바리톤), 박혜란(피아노) 등 정상의 음악가들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행사는 6일(목) 오후 8시30분 서을플라자 크리스탈 볼룸에서 개최되며 입장료는 식사 포함 일인당 50달러다. 재단은 참석자들에게 정장 착용을 당부했다. ▲문의:718-381-5595(교환 261)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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