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택시 요금이 올해안으로 인상될 전망이라고 뉴욕 뉴스데이가 22일 보도했다.
신문은 택시 요금 인상 결정권을 갖고 있는 ‘뉴욕시 택시 앤드 리무진 위원회’(TLC) 위원들을 인터뷰한 결과 총 9명 가운데 5명이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인상 시기는 올해 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TLC는 이미 택시 요금이 인상돼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으며 단 인상 규모를 놓고 ‘뉴욕시 택시 근로자 연합’ 안과 ‘메트로폴리탄 택시캡 노동위원회’ 안 가운데 어느 것을 취할 것인지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근로자 연합’은 기존 2달러 기본 요금을 유지한 상태에서 마일리지 요금을 5분의1마일 당 현 30센트에서 40센트로, ‘노동위원회’는 기본 요금을 2달러50센트로 올리고 마일리지 요금을 약간 인상, 고객이 평균 약 25% 요금을 더 지불토록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TLC가 택시 요금 인상을 승인하려면 위원 5명의 찬성이 필요하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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