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7일 오후8시 카네기 웨일홀
바리톤 김병우, 소프라노 김현지씨의 뉴욕 데뷔 독창회가 한국음악재단(회장 이순희) 주최, 뉴욕한국일보 후원으로 11월17일 오후 8시 카네기홀 웨일 리사이틀홀에서 열립니다.
이들 성악가는 지난 1984년 한국 유망주 음악가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음악재단이 재능 있는 젊은 음악인들을 선정, 뉴욕 데뷔 무대를 열어주는 ‘뉴욕데뷔 리사이틀’ 우승자들로이날 조인트 리사이틀(Joint Recital) 무대를 갖습니다.
두 성악가가 피아니스트 이스라엘 걸스키의 반주에 맞춰 들려줄 곡들은 도노디와 브람스, 베토벤, 포레, 뒤파레, 이베르의 주옥같은 곡들입니다.
김병우씨는 최근 인터메조 오페라의 ‘피가로의 결혼’과 지난해 탱글우드 뮤직 센터에서 공연한 스트라빈스키의 ‘르나드’에 출연했고 ‘라보엠’, ‘라트라비아타’, ‘코지판투테’ 등 다수의 오페라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메네스 음대에서 전문 연주자 학위를 밟은 뒤 현재 하트포드 대학에서 음악학 박사과정에 있습니다.
김현지씨는 메조소프라노에서 출발, 올해 줄리어드 오페라가 기획한 오페라 ‘The Turn of Screw’와 2001년도 줄리어드 오페라 웍샵 제작 오페라 ‘알버트 헤링’에 출연한 것을 비롯 다수의 음악회와 독창회를 가졌고 현재 메네스 음대에서 전문 연주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독주자 및 실내악 연주자로도 잘 알려진 반주자 이스라엘 거스키는 1999년 뉴욕시 풀랑 음악 콩쿠르에서 피아노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습니다.
◈일시: 11월17일(월) 오후 8시
◈장소: 카네기홀 웨일 리사이틀홀(57 스트릿과 7 애비뉴가 만나는 곳)
◈주최: 한국음악재단
◈후원: 뉴욕한국일보, 뉴욕한국문화원(원장 박양우)
◈티켓: 20달러, 10달러(학생 및 노인)
◈문의: 212-942-5978(한국음악재단), 212-247-7800(카네기홀 박스 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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