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드라마 시청률 조사…상위 50편중 5~6개 주인공
‘안방극장 최고 스타는 최진실과 최수종.’
탤런트 최진실과 최수종이 92년부터 올해까지 방송된 드라마에서 최고의 흥행스타로 꼽혔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미디어리서치는 92년부터 2003년까지 방송된 드라마 중 시청률 상위 50위까지의 작품을 대상으로 주연 탤런트를 분석한 결과 최진실이 6편에서 주인공을 맡아 가장 많은 편수를 기록했다.
최진실은 92년 ‘질투’, ‘약속’, 93년 ‘폭풍의 계절’, 97년 ‘별은 내 가슴에’,‘ 그대 그리고 나’, 99년 ‘장미와 콩나물’ 등 톱 50에 오른 MBC 드라마 6편의 주인공을 맡아 명실상부한 ‘90년대 최고 스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남자 연기자에서는 최수종이 92년 MBC ‘아들과 딸’, ‘질투’, 96년 KBS 2TV ‘첫사랑’,9 7년 KBS 1TV ‘정때문에’, 2000년 ‘태조왕건’ 등 현대극과 사극에서 고루 주인공을 맡으며 5편을 순위에 올렸다.
최수종에 이어 남자 연기자로는 박상원이 4편으로 뒤를 이었고 이어 차인표, 손지창, 손창민, 이종원, 정보석이 3편의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았다.
여자 연기자에서는 최진실에 이어 채시라와 이승연이 4편으로 나란히 순위에 올랐고, 김희선 하희라 심은하가 3편으로 시청률을 이끄는 흥행스타임을 보여주었다. 이들에 이어 고소영 김혜수 김희애 고현정 등이 2편으로 히트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92년부터 2003년 10월까지 방송된 드라마 중 92년 MBC ‘사랑이 뭐길래’가 59.5%의 시청률로 1위에 올랐고, 이어 MBC ‘아들과 딸’, MBC ‘허준’, KBS 1TV ‘바람은 불어도’, MBC ‘그대 그리고 나’가 차례로 상위를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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