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씨프라자가 필라델피아 지역에 진출한다.

아씨프라자는 23일 최근 펜실베니아 필라델피아 인근 노스웨일 소재 ‘벨런 프라자’(Bell Run Plaza·1230 North Wales) 샤핑몰을 인수했다고 밝혔다.이 샤핑몰의 규모는 약 16만 스퀘어피트로 미대형 수퍼마켓 ‘수퍼프레쉬’와 중식 뷔페, 카페, 세탁소, 인도계 식당, 비디오샵, 네일살롱, 서양식 레스토랑 등이 운영 중이다. 주차장 크기는 약 600대 규모.

아씨프라자는 기존 수퍼프레쉬 매장을 개조해 초현대식 동·서양 수퍼마켓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으로 약 5만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매장에 동·서양 그로서리 및 야채 청과물을 판매하는 인터내셔날 샤핑코너와 함께 화장품, 액세서리, 생활용품, 푸드코트 등 20여개의 전문 샤핑섹션을 갖춰 고객들에게 원스탑 샤핑 시스템을 제공할 방침이다.오픈 시점은 개보수 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년 3월경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씨프라자의 모회사인 리 브라더스의 고재도 전무는 이번 벨런 프라자 샤핑몰 인수로 필라델피아 인근에 거주하는 많은 한인고객들은 물론 타 커뮤니티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저렴한 샤핑 공간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아씨프라자는 현재 뉴욕 1개, 메릴랜드 3개, 버지니아 1개, 캘리포니아 2개 등 전미 4개주에서 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노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