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욕, 뉴저지 일원에 40도F 안팎의 쌀쌀한 날씨로 인해 감기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뉴욕시 일원의 병원들에 따르면 최근 호흡기 질환과 고열, 두통, 기침 등을 호소하는 한인 감기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한인 내과전문의들은 감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감기환자가 평소보다 50% 가까이 증가하
고 있으며 특히 통증을 동반하는 목감기와 기관지염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전문의들은 또 병원을 찾는 환자 대부분이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이나 어린이들이라며 이런 환자들의 경우 한번 독감을 앓았을 때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가족들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문의들은 감기예방을 위해 뉴욕일원에서 실시되는 독감접종을 할 것을 권하고 있으며 이밖에 낮과 밤의 기온차를 고려한 옷차림을 할 것,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고 청결한 생활을 유지할 것, 수분 및 비타민C,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할 것,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 등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뉴욕시 보건국은 최근 몇 주간 뉴욕시 일원에 유행성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과 관련 50세 이상의 노인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예방주사를 공급하고 있으며 뉴욕한인봉사센터 공공보건실, 상록회, 경로회관 등 한인사회·봉사 단체들도 독감 예방 주사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기타 문의는 보건국 독감관련 핫라인(1-866-358-5463) 또는 예방센터(212-676-2259), 뉴욕한인봉사센터 공공보건실(212-463-9685)로 하면 된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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