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네일협회(회장 방주석)는 26일 퀸즈 플러싱 소재 우리종합병원에서 한인 동포들을 대상으로 위한 ‘무료건강진료’ 행사를 실시했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는 회원가족을 비롯 의료보험이 없거나 바쁜 이민생활로 인해 건강 검진을 받기 어려운 일반 동포 800여명이 참가, 내과, 가정의학과, 신경정신과, 안과, 치과, 알러지과, 체질한방과, 물리치료과, 척추신경 등 10여개 진료과목에 대해 진찰을 받았다. 또한 암협회 협조로 40세이상 저소득층 여성들을 위한 유방암 및 자궁암 검사와 50세 이상 중년들을 대상으로 한 대장암 및 전립선암 검사 등이 실시됐으며 선착순 500명에게 대해 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제공했다.
이와 함께 범기철 사범을 초청해 최근 건강체조로 인기를 얻고 있는 태권무 세미나를 마련, 병원을 찾은 동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방주석 회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30% 이상 많은 동포들이 행사에 참가, 의료혜택을 받고 돌아갔다면서 이는 건강검진을 제대로 받고 있지 못한 동포들이 그만큼 많아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으로 앞으로 더많은 동포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만들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동참한 의사는 한원희(알러지), 아가타 송(내과), 박지원(물리치료과), 박상호(척추신경과), 체질한방과(조만해, 박태선), 길버트 김, 제임스 리, 최재(치과), 우윤문(병리검사), 김호연(신경정신과), 예선 브루닝스(가정의학과), 모리스 모제리(안과)씨 등이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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