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갑자기 무릎이 아픈데 원인을 잘 모르겠습니다. 어느 병원을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하나요?

■ 답: 무릎에 통증이 있으면 우선 어디에서 오는지를 알아보아야 합니다. 첫 번째는 허리에서 통증이 시작되어서 무릎에 오는지 아니면 엉덩이 관절에서 무릎까지 내려오는지, 두 번째는 신경이 눌려서(허리와 엉덩이 사이) 다리까지 내려오는지, 세 번째로는 안짱다리, 평발 등 다리나 발의 불균형으로 인하여 무릎통증을 일으키는지 네 번째는 무릎자체 내에서 생기는 통증으로 종양, 동맥류 혹은 상처나 병균에 의한 것인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또한 사고나 운동으로 인한 충격으로 인한 무릎통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무릎 바깥쪽에서 충격을 받았다든지,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넘어졌다든지 아니면 무릎안쪽에 충격을 받았다든지, 충격을 얻을 때 팝하고 소리가 났다든지, 충격과 동시에 붓기가 생긴다든지, 어떠한 무릎의 위치에서 심한 통증으로 움직일 수가 없는 경우 등은 대부분 무릎 안의 연골과 인대 또는 무릎 안쪽의 인대가 찢어지거나 뼈가 부러졌을 수 있습니다.그리고 너무 많이 또는 무릎을 잘못 사용함으로써 통증이 올 수도 있습니다.

달리기처럼 반쯤 구부린 상태에서 반복적으로 무릎을 구부렸다 폈다하는 동작에서 생기는 무릎 바깥쪽이나 뒤쪽의 인대가 늘어나는 현상으로 인해 통증이 생깁니다. 반복적으로 점프를 하는 경우에는 무릎안쪽의 인대가 늘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반복적으로 일어났다 앉았다함으로써 무릎 속의 연골이 손상되어 통증이 올 때도 있습니다.

무릎의 통증보다는 뻐근함을 많이 느낀다면 주로 여성이나 나이가 많아지면서 느끼는 현상으로 무릎수술 후나 또는 관절현상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관리나 치료방법에 있어서는 무릎의 통증이 서서히 오면서 붓기를 동반한다면 X-Ray를 찍어 보아야하고 피와 소변검사를 해봄으로써 관절인지 또는 종양이나 병균인지를 구분해 보아야 합니다. 무릎통증의 상태가 심한 경우에는 전문의를 찾아 상의하면서 MRI를 찍어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무릎안쪽의 연골이나 인대가 많이 찢어진 경우에는 수술이 요구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물리치료와 운동으로 충분히 회복될 수 있습니다. 무릎을 삐거나 그 외 대부분 인대가 늘어난 경우에는 보호대와 물리치료 그리고 운동요법으로 충분히 치료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관절인 경우에는 물리치료와 가벼운 운동 그리고 글루코사민 & 콘드로니던 등의 관절 약을
겸용하는 것이 빠른 회복의 방법입니다. 문의:718-445-6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