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뉴욕지점(지점장 안동규)이 맨하탄 32가 소재 우리아메리카은행 맨하탄점 빌딩(1250 Broadway) 37층으로 이전한다.
업계에 따르면 기업은행 뉴욕지점은 최근 건물주와 이전 입주 계약을 마치고 내부공사에 들어간 상태로 이르면 오는 11월24일부터 새로운 장소에서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뉴욕지점은 올해부터 소매금융 업무를 정리, 객장이 필요없어 지면서 지난 7월 1, 2층 규모의 기존 점포자리(16w 32nd St.)를 나라은행 맨하탄점에 넘기고 현재 나라은행으로부터 2층을 임대 받아 영업활동 해오며 이전장소를 물색해왔다.
새 이전 장소는 약 9,000스퀘어피트 규모의 크기로 도매금융에 필요한 리셉션 창구와 컨퍼런스 룸, 트레이딩 룸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안동규 지점장은 기존 고객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 옛 장소와 가장 근접한 곳을 찾는데 주안점을 뒀다면서 앞으로 새 장소 이전과 함께 한인 동포업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도매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현재 기업 도매금융 및 상업부동산대출, 10만달러 이상의 점보예금 등을 취급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기업건강진단 컨설팅 등 기업들의 경영관리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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