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미주지회 주최로 열린 최재성씨 한국시니어오픈 우승 기념 골프대회에서 조윤식씨가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8일 뉴저지 필립 J. 로텔라(구 하바스트로) 골프장에서 열린 일반부에서 조윤식씨는 이재삼, 장영민, 임혜금씨 등 3명과 함께 75타로 동타를 기록했지만 백카운트 계산법으로 메달리스트에 올랐다. 날이 저물어 연장전을 치르지 못한 가운데 임혜금씨는 18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해 3위가 됐고 조윤식씨는 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메달리스트가 됐다. 또 장영민씨
는 14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해 2위, 이재삼씨가 1위가 됐다.
또한 55세 이상이 참가한 시니어부에서는 캘러웨이 방식으로 순위를 가렸는데 김영문씨가 77타로 메달리스트에 올랐고 김순권, 이중벽, 정현수씨가 1~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130야드 거리의 파3 17번홀에서 볼을 3피트에 붙인 이종만씨가 근접상, 9번홀에서 300야드 드라이브샷을 날린 남성열씨가 장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KPGA 미주회원인 최재성씨가 지난달 제주도 오라CC에서 열린 제8회 시니어 오픈골프선수권서 뉴욕 한인 최초로 우승한 것을 기념해 열렸다. 모두 62명이 출전했는데 KPGA 회원은 13명, 다음달 정식회원이 되는 준회원 8명이 참가했고 일반부 입상자 전원이 회원들이다.
정용 회장은 성공적으로 대회가 끝났고 입상자 전원에게는 크리스탈 컵과 부상이 주어졌다며 오는 11월22~24일 뉴저지 포트리 할리데이인 호텔에서 열리는 KPGA 코칭스쿨을 앞두고 모두가 최선을 다해 기량을 겨뤘다고 말했다.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KPGA 코칭스쿨에는 한국 KPGA의 오종태 이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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