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4일 선거에 참여합시다.
한인권익신장위원회(회장 박윤용)와 뉴욕·뉴저지 한인 유권자 센터(소장 김동석)는 보팅 파워만이 한인사회 정치력신장의 지름길이라며 한인유권자들의 본 선거 참여를 당부했다. 권익신장위원회는 2일 플러싱 리프만 플라자에서 본 선거 참여를 촉구하는 막바지 가두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박윤용 회장은 뉴욕지역 한인 유권자 수가 2만 명이 넘었다고는 하지만 유권자 등록은 씨앗을 뿌리는 모종의 단계로 열매를 맺고 추수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참정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욕 한인 유권자 센터와 아시안 아메리칸 법률재단도 1일 본 선거 출구조사원 교육을 실시한 후 한울풍물패(회장 이종훈)회원들과 함께 퀸즈 지역 한인 마켓 등을 순회하며 본 선거에 대한 막바지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뉴저지 한인 유권자 센터는 뉴저지 지역 한인유권자들에게 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전화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유권자 센터 김동석 소장은 2일 뉴저지 소망 장로교회(담임 박상천 목사)에서 한인들의 본 선거 참여는 내년에 있을 대선에 매우 중요한 데이터로 활용된다며 한인들의 투표 참여를 촉구했다.
한편 청년학교 문유성 사무국장은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이 이번 본 선거에 상정한 주민투표 발의안 제 3번 문항 ‘시 선거: 비 정파 예비선거 제안’은 충분한 자료 없이 졸속 공청회로 이뤄진 것으로 이 제안이 통과될 경우 정치자금에 대한 규제가 불확실해지고 정당을 중심으로 한 정책이 부각되지 못해 한인 유권자들의 혼란이 예상된다며 이 제안은 한인 커뮤니티는 물론 소수계 전체의 정치력 신장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반대입장을 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시 선거 변경 안이 통과되면 미 정당정치의 틀이 큰 혼란에 빠지는 것은 물론 정치자금 규제가 불가능해져 결국 돈이 많거나 명망 있는 유명인들이 너도나도 정치판에 뛰어드는 계기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 선거는 11월4일 오전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지정된 각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선거 문의전화 718-672-4004/ 718-961-4117/ 201-242-4201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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