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하임 시가 소유하고 있는 애로헤드 폰드의 운영권이 헨리 새뮤얼리 브로드컴 회장이 새로 만든 회사 애나하임 아레나 매니지먼트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애나하임 시의회가 오늘 승인하면 이 회사는 애로헤드 폰드를 운영하면서 애나하임 시가 오래 전부터 탐내 온 NBA 농구팀 유치에 나서게 될 지도 모른다.
애나하임 시는 프로 농구팀 유치 이외에도 애로헤드 폰드와 에디슨 필드 주변 807에이커 대지에 상점과 사무실, 호화 아파트를 지어 샌프란시스코의 퍼시픽 벨 팍 주변 지역과 비슷하게 꾸미려는, ‘플래티넘 트라이앵글’이라 불리는 계획도 갖고 있다. 폰드의 현 관리회사인 코반타 에너지가 지난해에 파산을 선포한 이후 재정적으로 안정된 관리회사를 물색한 것도 다 그러한 계획의 일부로 새뮤얼리의 회사는 폰드의 모든 운영 경비 및 4,000만달러의 부채를 안고 출발하게 됐다.
포브스지 선정 세계 386번째 부자로 11억달러의 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새뮤얼리는 한때 에인절스와 마이티 덕스를 사들이려 했던 인물로 폰드의 일일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지만 장기 계획 결정 등에는 개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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