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한인 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박원호) 교인 김석희 교수가 재직중인 디트로이트 대학교로부터 올해 최고의 교수상과 상금 2,500달러를 받는 영예를 차지했다.
디트로이트 대학교는 지난 17일 대학강당에서 개최한 연례만찬 행사에서 국제금융학과 김석희 교수에게 2003-2004학년도 최고의 교수상을 전달했다.이 상은 디트로이트대가 매년 최근 5년 동안의 연구 및 기타 활동을 참고해 최우수 교수 수상자를 선정해 수상하며 김 교수는 지난 5년간 4권의 저서와 10여편의 논문을 냈을뿐만 아니라 6개의 학술지 편집위원으로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게됐다.
김 교수는 미시간에 본부를 둔 의료선교회(www.camm.net)를 통해 북한의료 선교자금 모금에 앞장서 왔고 최근에는 ‘교차료에 선 북한(North Korea at a Crossroads)’을 발간, 책판매 수익금을 전액 북한의료 선교자금으로 사용해왔다.
이 책은 남북한·미국의 삼각관계를 경제, 정치, 군사적인 면에서 분석했으며 특히 8장에는 북한 기아상태와 한국의 NGO를 주제로 미시간에 본부를 둔 의료선교회(Christian Association for Medical Mission·회장 박태수 장로)와 서울 소재 한민족 복지재단(김형석 사무총장)을 다루고 있다.
김 교수는 재직중인 학교로부터 최고의 교수상이라는 영예로운 상을 받게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김 교수는 이어 기아와 질병에 허덕이는 북한 어린이 및 주민들을 위해 사용된 북한의료선거 자금 모금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김 교수의 저서 교차료에 선 북한’을 구입하고 싶은 한인은 의료선교회(CAMM, 24666 Northwestern highway, Southfield, MI, 48075)에 문의하면 된다. ▲문의; 248-945-9044, 248-444-9148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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