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활동하는 연세대학교 음대 출신 음악가들이 15일 오후 8시30분 카네기홀 웨일 리사이틀 홀에서 ‘연세 동문 음악회’를 열고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연세대 뉴욕 총동문회장 전영일씨는 이장원 연세대 음대 뉴욕동문회장과 3일 본사를 방문, 정상급 음악인들의 수준급 있는 음악회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장원 회장은 지금까지 교회에서 음악회 형식으로 열리던 연례 동문 음악회의 수준을 높여 올해 경우 카네기홀 웨일 리사이틀 홀에서 1부 한국 가곡 및 예술 가곡, 오페라 아리아 2부 오페라 ‘마적’으로 꾸며지는 최고수준의 음악회로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회장은 푸치니 국제성악 콩쿠르와 뉴욕 리더 크란츠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 있고 동문음악회에서 ‘마적’의 주인공 타미노로 출연, 노래한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파리 국제 성악 콩쿠르 1위, 비엔나 벨베데레 오페라 가수 콩쿠르 우승에 빛나고 비엔나 국립 오페라 주역 정단원으로 활동한 연세대 음대 교수인 김관동(바리톤)씨가 출연, 아름다운 가곡과 오페라 ‘마적’의 파파게노로 출연, 아리아를 노래한다.
김교수 외에도 음악회에는 송현상(바리톤), 이영주(테너), 문혜원(소프라노), 이장원(테너), 이숙형(소프라노), 이지현(피아노)씨 등 솔리스트 출연자들과 중창단의 강혜정(소프라노), 박영경(메조 소프라노), 박유리(소프라노), 서민정(피아노), 서태석(바리톤), 안수경(소프라노), 이영미(메조 소프라노), 진철민(테너), 황진호(테너), 허향수(메조소프라노)씨 등 모두 17명의 연세 동문들이 출연한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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