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튼 아일랜드 한인학교(교장 김홍석 목사) 이사진 및 관계자들은 3일 모임을 갖고 최근거행됐던 한인학교 기금모금 골프대회에서 마련된 기금을 학교측에 전달했다.
골프대회는 지난 9월 24일 라토렛 골프장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한인학교를 위해 1만여달러가 모금됐었다.
3일 전달식에서 대회의 준비위원장을 맡은 한현성씨는 불경기속에서도 자라나는 우리 한인2세들의 뿌리교육을 위해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참석자들에게 뒤늦게나마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최상율 이사장과 함께 1만127달러를 한인학교 교장인 김홍석 목사에게 전달했다.
김 목사는 매년 골프대회와 연말 행사를 통해 한인학교를 성원해주시는 이사진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스태튼 아일랜드 한인학교는 지난 1976년 설립됐으며 현재 90여명의 한인 학생들이 한국어를 비롯한 한국의 문화를 배우고 있다.
이번 대회는 스태튼 아일랜드 한인골프협회(회장 김국중)의 적극적인 협찬속에 성황리에 치러질 수 있었다.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손석완 스태튼 아일랜드 한인회장도 참석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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