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유치단이 순천 레저 테마 파크 개발을 위해 미국 United Tote사와 1억5,000만달러의 MOU를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배억만 전남도의회 경제건설위원장, 조충훈 순천시장, 박태영 전남도지사, United Tote사의 조셉 트레이시 사장, (주)아이베트 장동석 대표이사, 하일용 도의원.
뉴욕 맨하탄서 열린 전라남도의 ‘투자환경 설명회’가 주류사회의 굵직한 기업과 한인 사업가들의 많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첫 행사를 열었다.
5일 맨하탄 인터컨티넨탈 호텔서 열린 전라남도의 ‘투자환경 설명회’에서는 미국 United Tote사가 순천지역에 레저 테마파크 개발을 위해 1억5,000만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총 규모 1억7,000만 달러에 달하는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박태영 전라남도지사가 직접 지휘한 이번 투자환경 설명회에서는 United Tote사 외에도 버지니아 소재 Tiger Aircraft사와 한국의 신영중공업이 경비행기 제작 및 관련 기술을 제휴했고 뉴욕 소재 한인 관광회사인 동부관광(대표 조규성)이 전남 지역에 헬기 및 경비행기 투어사업을 투자하는 등 별도로 2,000만달러의 MOU를 체결했다.
박태영 전남지사는 도 차원에서 처음으로 뉴욕에서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도와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전라남도는 동북아 3국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데 최근 중국 경제의 눈부신 성장과 함께 다국적기업의 중요한 투자대상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인사말을 했다.
또한 전라남도의 뉴욕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이명숙 변호사, 배종호 KBS 지국장, 김명훈 KIN 컨설팅 그룹 사장 등 한인 12명을 투자유치 자문관으로 위촉했다.
특히 순천 지역의 레저 테마 파크 조성에 1억5,000만달러를 투자하는 United Tote사는 펜실베니아 소재의 경마, 경견 관련 전문 회사로 세계 130여개국에 단말기 등의 기기를 공급해 왔다. 한국에도 창원과 부산 경륜장에 시스템과 단말기를 공급했다.
전라남도 투자 유치 및 농수산물 판촉을 위해 12일간의 일정으로 미국에 온 도지사 일행은 뉴욕 설명회를 시작으로 시카고, LA에서 두 차례 더 투자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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