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한인 극작가 6인의 작품 낭독회가 10일 오후 7시 코리아 소사이어티와 아시안 극단 ‘마이 디어터’ 주최로 코리아 소사이어티에서 열린다.
노성, 로이드 서, 줄리아 조, 미아 정, 수잔 리, 에드워드 복 리 등 6인 극작가는 이날 괴물, 가족, 문화, 성형 등을 주제로 한 아시안 아메리칸의 삶을 다룬 자신들의 작품을 낭독한다.
2세인 노성씨는 소설가 황순원의 작품을 소재로 한 ‘가랑비’와 이상의 작품에 바탕을 둔 ‘이상은 13을 세다’ 등을 발표, 화제를 모은 작가로 이번 낭독회에서 작품 ‘변화’(Change)를 발표한다.
역시 2세 작가인 줄리아 조씨와 로이드 서씨는 각각 ‘BFE’와 ‘한국 여성 모두가 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Not All Korean Girls Can Fly)를, 미아 정(’We Spend Our Lives’), 에드워드 복 리(’El Santo Americano’), 수잔 리(’Worth’)씨도 아시안들의 희망과 꿈을 담은 작품들을 읽는다.
이 행사는 ‘넥스트 페이지’를 타이틀로 미국내 이중 문화권에서 살아가는 아시안 아메리칸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표현하기 위해 노성씨가 기획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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