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겸 MC 박소현이 7일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 방송 1,111회를 맞는다.
박소현은 1,111회가 사랑하는 연인들끼리 빼빼로를 주고받는 ‘빼빼로데이’(11월11일)를 연상케한다고 판단, 이날 기념방송을 가질 생각이다. 이날 ‘1,111회 기념방송’에는 동료연예인들의 축하메시지와 엽기가수 싸이, 오션 등의 축하 라이브가 펼쳐진다.
박소현은 “앞으로도 변함없는 목소리로 프로그램과 함께 하면서 제2,제3의 기념일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2000년 초부터 방송돼온 ‘박소현의 러브게임’은 초기에는 매일 밤 자정무렵 방송되다 같은 해 10월23일부터 오후 6시간대로 옮겨진 뒤 동 시간대 라디오 프로그램 중 최고의 청취율을 기록해왔다.
한편 박소현은 지난 10월 중순 종영된 KBS 2TV 아침드라마 ‘장미울타리’에서 노처녀 순정만화가 강재경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녀는 현재 SBS ‘세상에 이런 일이’와 MBC ‘토요일엔 떠나볼까’ 등의 진행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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