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지역에 내년 가을학기를 목표로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 교육하는 한·영 이원언어 공립학교 설립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뉴욕타임스가 지난 2일자로 한인사회의 이원언어 학교 설립에 대한 관심을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문은 지난 10월14일 한인사회에서 개최된 첫 공청회 사실을 보도하며 시교육국 관계자가 직접 참석해 이원언어 교육은 영어권 학생과 한국어권 학생들이 동시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윤택한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고 이날 참석한 한인학부모들의 질문이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현재 전국적으로 이원언어 학교 또는 프로그램이 271개 운영되고 있으며 이는 1995년 이후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1980년대 뉴욕시에 처음 도입된 이래 현재 50개가 운영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 동안 서반아어 프로그램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지만 최근 중국어 프로그램이 선을 보였고 내년에 퀸즈 한·영 이원언어학교가 설립되면 캘리포니아를 제외하곤 전국 최초의 한영 이원학교가 된다고 보도했다.
이어 신문은 뉴욕한인학부모협의회 최윤희 공동 회장의 말을 인용, 한영 이원언어 학교가 설립되기까지는 한인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홍보가 가장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