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에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 교육하는 한·영 이원언어(Dual Language) 공립학교 설립이 논의 중인 가운데 설립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은 6일 맨하탄 차이나타운 소재 PS 184를 방문, 중국어·영어 이원언어 교육 현장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PS 184의 링링 초우 교장이 직접 학교를 안내한 이날 뉴욕한인교사회(KTA) 김혜순 고문, 박경신 공동서기, 김인자 뉴욕시 교육위원, 최윤희 JHS 189 학부모 코디네이터 등 한인 4명과 시교육국 산하 이원언어교육국 헤수스 프라가 국장을 위시한 5명의 관계자가 동행했다.
참석자들은 중국인 학생과 외국인 학생들이 한 교실에서 중국어와 영어로 교육받는 수업을 직접 참관했으며 초우 교장으로부터 학교설립에서부터 교육과정 및 운영 체계에 이르기까지 자세한 설명과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견학을 마친 후 시교육국 관계자들과 앞으로의 계획을 별도 논의한 한인 관계자들은 무엇보다 한인 학부모들에게 이원언어 교육의 놀라운 효과와 학교 설립 필요성에 대해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조만간 설립추진 위원회 모임을 통해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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