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간호사들이 미국 병원 취업시 필요한 영어 중 TSE(Test of Spoken English) 때문에 좌절하는 걸 자주 봐왔습니다. 이곳 병원에 많은 한국 간호사들이 취업할 수 있다면 당사자는 물론 한인 환자들도 보다 질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되도록 최선을 다할 작정입니다.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과 미 동부지역 간호사 취업 협력제휴를 맺고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WTR(Wolrdwide Trade Resouces, Inc) 빅터 김 실장의 말이다. 김 실장은 이같은 한국 간호사들의 영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TSE 전문 교육기관을 한국에 설립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 간호인력은 약 10만명이 부족해 의료전반의 질적 향상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간호 업무분야는 병원, 실버케어, 보험사 등 다양하다. 현재 미국에는 필리핀계 등 아시아 간호인력이 많이 충원되고 있으나 한국인 간호사들의 미국 병원 취업은 드문 실정이다.
WTR은 뉴욕에서 한국인 간호사들의 취업을 돕고 있지만 병원면접을 통해 취업 결정을 받은 사람도 TSE 점수가 모자라 실패하는 경우를 여러번 목격했다. 이에따라 한국에 TSE 교육기관 설립의 필요성을 절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뉴욕에서 미국 병원 간호사 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은 간호학교, 학원 교육기관을 이용하면 별 문제가 없다. 이제 TSE 교육기관이 한국에 설립돼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갈 경우 한국의 훌륭한 간호자원이 미국에서 일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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