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각, 송인명 공동회장 등 내션스 퍼레이드 한인 준비위원회 관계자들은 6일 뉴욕한국일보를 방문, 오는 11일 맨하탄에서 열리는 재향군인의 날 퍼레이드는 한국전 휴전 50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만큼 보다 많은 한인들이 참여, 한국전을 상기토록 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박 회장 등은 재향군인의 날 행사는 11일 오전 10시 맨하탄 5애비뉴 23가 매디슨 스퀘어팍의 참전용사를 기념해 세워진 ‘영원의 빛’ 위령탑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영면을 기원하는 행사를 치룬 뒤 퍼레이드로 이어진다며 퍼레이드 구간은 맨하탄 5애비뉴 28가에서 56가로 한인 재향군인 200명을 포함, 뉴욕일원의 재향군인 2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한인준비위원회 관계자들은 올해는 한국전 50주년을 기념하는 마지막 퍼레이드가 된다며 행진단은 물론 연도에도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잊혀져가는 한국 전쟁을 상기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권했다.


<이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