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베테런스 데이를 맞아 맨하탄 23가~56가 5 애비뉴 선상에서 한국전 휴전 50주년을 기념하는‘베테런스 데이 퍼레이드’가 한인단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거행됐다.
뉴욕시재향군인회, 미 연합 재향군인회, 퍼레이드 한인위원회 등이 공동 주관한 이날 퍼레이드에는 한인 200여명을 포함 2만명의 재향군인 및 현역 군인들이 동원, 세계의 평화를 위해 몸을 마친 용사들을 기념했다.
한인단체로는 대뉴욕지역 한국전(6.25) 참전전우회, 뉴욕한인회, 주방위군한인 사회단체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퍼레이드에 현수막을 들고 참여, 참전용사들의 공로를 기렸다.
뉴욕한인회 김기철 회장과 대뉴욕지역 한국전(6.25) 참전전우회 박종각 회장은 “한국전에 참전했던 미군 참전용사들에게 한인사회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위로하자는 취지로 퍼레이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퍼레이드에 앞서 23가 매디슨 스퀘어팍에서 열린 베테런스 데이 기념식에서 김병길 장군은 한국전 휴전 50주년 기념으로 퍼레이드를 마련해줘 고맙다며 한국과 미국은 영원한 동맹이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김휘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