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뉴욕신광교회에서 열린 제32회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정기총회 중 임원선거가 끝난 후 신구임원들이 교체식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황동익(감사) 목사, 조성희(감사) 목사, 노인수(감사) 목사, 조의호(부회장) 목사, 정진홍(회장) 목사, 김월조(직전회장) 목사, 김태헌(직전 서기) 목사.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제33대 회장에 정진홍(소명장로교회) 목사가 추대됐다.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는 18일 뉴욕신광교회(한재홍 목사)에서 역대 가장 많은 142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에 정진홍 목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무기명 비밀투표로 치뤄진 부회장 선거에서는 뉴욕성화교회 조의호 목사(80표)가 뉴욕가나안장로교회 안유광 목사(30표)와 뉴욕불기둥장로교회 노인수 목사(30표)를 제치고 당선됐다.감사에는 조성희(후러싱장로교회) 목사, 노인수(뉴욕불기둥장로교회) 목사, 황동익(뉴비전교회) 목사가 각각 선출됐다.
회장 정진홍 목사는 영적으로 거듭나 기도하는 목사회가 되도록 주어진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며 목사회는 목사들의 친목과 더불어 교회의 부흥을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부회장 조의호 목사는 동역자들과 함께 기쁨과 슬픔을 같이 하겠다. 회장을 도와 회원들의 심부름꾼 역할을 잘 감당해 나가겠다고 인사했다.
정기총회는 1부 예배와 2부 회의로 진행됐으며 예배는 정진홍 목사의 사회, 정도인 목사의 기도, 한재홍(목사회 증경회장) 목사의 히브리서 12장 1-5절을 인용한 ‘예수만 바라보자’란 제목의 설교, 직전회장 김월조 목사의 감사패 증정, 홍대윤(목사회 증경회장)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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