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99센트 스토어가 ‘알뜰 샤핑의 명소’로 자리매김하며 호황을 구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창업을 하려거나 전업을 원하는 업주들의 관심도 그 어느 때 보다 높다. 전문업체로부터 도움을 받아 99센트 스토어의 창업 요령 등에 대해 알아본다.
■장점
저가 위주의 스토어라는 점에서 비교적 경기에 민감하지 않다. 또 아이템 가격이 낮고 대부분 생필품들이어서 재고 누적에 따른 부담도 적은 편이다. 델리나 청과상보다 상대적으로 운영이 용이하며 개인 소매업소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반품, 환불 비율도 크게 낮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대부분의 고객이 현찰로 구매할 만큼 ‘캐시 비즈니스’도 강점.
■입지 및 마케팅
물건을 공급해주는 도매업자들의 경우 장소 선정을 제외한 창업을 도와
준다. 한인 도매업체는 ‘JS트레이딩’(문의:718-505-1440, 917-602-5758) 등이 있다. 지난 1997년 창업한 ‘JS트레이딩’ 경우 현재 한인을 비롯 인도, 파키스탄계 업소 1,000여개의 소매 업소들에 물품을 공급해주고 있다.
어느 비즈니스나 마찬가지지만 위치선정이 관건이다. 최근 중산층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고객층이 다양화되고 있지만 소비성향이 강한 중저소득층 히스패닉이나 흑인 밀집지역을 선정하는 편이 낫다. 최근 롱아일랜드 등 백인 밀집지에서도 99센트 스토어가 성공을 거두도 있다지만 이 경우 약간의 리스크도 감수해야 한다.
■창업비용·수익
창업비용은 업소 규모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3,000개 이상의 아이템을
갖춘 곳이 있는가 하면 1,000개 이하 정도로 운영되는 소규모 업소도 있다.500∼1000가지의 아이템을 구비한다고 하면 렌트(1,000스퀘어피트, 월 2,000달러 기준)를 포함, 창업비용은 5만 달러 내외면 된다.
마진률은 보통 35%내외. 하지만 수익은 매출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2,000스퀘어피트 규모면 위치에 따라 5만∼9만달러까지 다양하다. 이 정도 사이즈라면 최소 4∼5명은 필요하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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