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청과협회(회장 이세목)는 최근 헌츠포인트시장의 한인 도매업소와 한인 운송 및 청과소매업자들간 부채 문제를 둘러싼 갈등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협회 차원에서 중재에 나서기로 했다.
청과협회는 20일 협회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한인 운영 도매업소와 회원 소매업소들간 분쟁이 장기화하고 있는 것에 우려를 나타내고 회원 보호 차원에서 중재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이날 모임은 원래 정기이사회였으나 성원 미달로 집행부 모임으로 대체되었다.
참석자들은 이 도매업소가 외상 거래를 해온 소매업자들에게 소송을 제기하고, 컬렉션 에이전시에 넘기는 일이 많다며 협회가 진상 파악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청과협회 회장단은 도매업소와 소매업주간의 갈등이 장기화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며 조만간 도매업소 관계자와 만나 해결 방안을 찾기로 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 청과협회는 오는 12월5일 정기이사회를 다시 개최하고 12월20일 아스토리아월드매너에서 ‘2003년 청과인의 밤’ 행사를 갖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30년째를 맞는 청과인의 밤 행사의 준비위원장에는 김영태 수석부회장이 선임됐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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