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스윙은 아웃사이드로
겨울철에는 코스 전체가 얼어 붙어 있어 볼이 낙하 후 어느쪽으로 얼마만큼 굴러갈 지 가늠하기 힘들다. 특히 어려운 것은 50야드 안팎의 어프로치 샷이다.
이 정도 거리에서는 한 번에 볼을 그린에 올려야만 점수 관리가 가능하다. 평소 거리 감대로 웨지 샷을 시도해 그린에 떨어 뜨리면 볼은 그린 밖으로 달아난다.
반대로 움츠린 웨지 샷을 하면 볼은 그린에 도달하지도 못한다.
이 때는 응용이 필요하다.
핀까지 50야드가 남았다면 캐리로 25야드보내고 나머지 25야드는 굴려 올리는 것이 치기도 쉽고 확률도 높다. 클럽은 5~7번 아이언이 적당하다.
5번 아이언으로 25야드를 보내기 위해서는 3분의 1정도의 백스윙이면 충분하다.
백스윙 궤도는 평소보다 아웃사이드로 올린다.
웨지 등을 사용한 일반적인 쇼트 게임의 백스윙과 같다. 스윙 크기가 작고 아웃사이드로 백스윙한 뒤 그대로 내려치기 때문에 볼 컨트롤이 쉽다.
주의할 점은 손목을 풀지 않은 채 임팩트를 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 또한 웨지의 어프로치 샷 때 손목을 쓰지 않는 점과 동일하다. 손목이 풀리면 뒤 땅이 나기 쉽고 제대로 볼을 맞췄을 때 런이 생각만큼 나지 않아 거리 조절에 실패한다.
3분의1정도의 아웃사이드 백스윙, 또 그립이 앞서가는 임팩트 등 두 가지만 기억하고 볼을 제대로 맞추면 겨울철 만족스럽게 어프로치를 할 수 있다.
폴로스루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봄과 여름, 가울 철이라도 볼을 띄우기 곤란한 상황이라면 이 방법이 효과적이다.
임진한 LGTC원장ㆍ이동수 골프구단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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