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가수 김건모가 가요 순위 프로그램 등 TV 방송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24일 선언했다. 그는 이와 함께 연말 가요 시상식에 나가지않겠다는 뜻도 밝혔다.
소속사 건음기획의 심종선 실장은 “연예인 김건모가 아니라 아티스트 김건모로서 ‘롱런’하기 위해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앞으로 연말 시상식을 비롯해 연예오락 프로그램과 가요 순위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결정에는 지상파 외에 케이블ㆍ위성 음악채널에도 모습을 나타내지 않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김건모는 “나이차가 10여년 이상 나는 후배들과 연말 가요대상에서 경쟁하는 것이 선배 가수로서 별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앞으로는 방송에 연연하지 않고콘서트 위주로 직접 팬들과 만날 생각”이라고 말했다.
현재 8집 ‘Hestory’ 활동을 마무리짓고 전국 투어 콘서트중인 김건모는 내년 4월께 프로듀서 최준영과 함께 ‘9집’ 신보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앨범에는 CD 혹은 방송에서 듣는 음악 위주에서 벗어나 라이브 공연을 염두에 둔 편곡을 담을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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