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100주년 기념 뉴욕사업회가 이승렬 운영위원장과 기금 모금에 협조한 분들에게 100년전 이민선이었던 게일릭호 모형을 증정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진형 후원회장, 조병태 회장, 이승렬 운영위원장, 장미보석 김영수 사장.
미주 한인이민 100주년 기념 대뉴욕사업회(회장 조병태)가 산적한 숙제들을 남겨 놓고 아쉬움 속에 마지막 운영회의를 끝냈다.
24일 플러싱 금강산에서 열린 100주년 기념사업회 최종 운영회의에는 참석대상자 59명 중 조병태 회장과 이승렬 운영위원장을 합해 불과 12명의 위원만 참석하는 미니 모임을 열고 사업회의 1년 결산과 폐막식 결산, 이민 100년사, 100주년 기념 공원 조성 등의 안건을 다뤘다.
사업회는 지난 1년간 한인 사회에서는 보기 드문 큰 액수인 77만1,392.62달러의 예산을 100% 집행했으며 특히 지난 10월30일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서 열린 폐막식에는 총 28만8,250달러의 수입을 올려 비용의 63%인 18만1,291.33달러를 호텔 비용으로, 홍보를 대행해준 팩터에 2만6,788.75달러를 내는 등 모두 28만7,645.17달러를 지출해 604.83달러를 남겼다.
또한 논란을 빚어온 이민 100년사는 전국총회에서 추후 조정하기로 했고 100주년 기념 공원 조성도 새로 김평겸씨를 대표로 한 ‘코리안 센테니얼 팍 파운데이션(Korean Centennial Park Foundation)’을 설립해 전권을 일임하고 공원 조성을 계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원칙만 확인했다.
조병태 회장은 “오늘 마지막 운영회의를 끝으로 100주년 기념사업회의 모든 공식 일정이 끝났다”며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 드리며 오는 12월 사업회 관계자들을 초청해 망년회 파티를 열겠다”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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