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주부터 본격 특수...다양한 판촉행사 마련
고국통신판매 업체들이 연중 가장 선물수요가 많은 연말을 앞두고 일치감치 고객사냥에 들어갔다.
업계에 따르면 통신판매업체들은 연말을 맞아 고국의 부모나 친지, 친구들에게 선물을 보내려는 고객들의 주문이 빠르면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특수잡기 준비에 분주하다.
특히 업체들은 특별 기획 상품전을 마련하는가 하면 무료 사은품 증정,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판촉행사를 마련할 방침이다.
한양통신판매는 ‘연말 선물 대잔치’를 열고 갖가지 이벤트를 마련한다. 김치 냉장고 등 경품을 내걸고 주문자를 대상으로 한 추첨행사를 벌이는가 하면 주문 고객 모두에게 20분짜리 한국통화 전화카드나 모닝글로리 쿠폰을 무료 제공한다.
고국통신판매 인터넷업체인 ‘샌드엔조이’(www.sendnjoy.com)도 ‘연말맞이 큰 기획전’을 열고 연말 고객 유치에 한창이다.
식품 203가지를 비롯 생활 가전제품, 컴퓨터, 패션·뷰티, 꽃·케익 등 판매품목을 600종류로 대폭 늘렸는가 하면 품목별로 10∼20% 할인 판매한다.
한아름고국통신도 내달부터 250달러 이상 주문을 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플로리다 휴양지 이용권과 옥돌매트, 전기난로, 가습기 등을 경품으로 내건 대규모 사은행사를 벌인다.
이밖에 꼼보 약방가 등도 연말 특수에 기대를 걸고 카탈로그 발행 부수를 늘려 홍보를 대폭 강화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불황에 따른 매출부진으로 업체들마다 샤핑시즌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판촉행사를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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