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 광고시장 규모가 내년에 사상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한인업체인 ‘거손광고’(대표 임희안)가 최근 한인 기업과 한국 지상사, 미 기업 등을 상대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들 기업 대부분이 내년 광고예산을 대폭 상향, 2004년 광고시장 규모는 올해의 8,000만달러 보다 20%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거손광고’ 임희안 사장은 미국 경기가 점차 회복되고 있어 대부분 한인 기업과 한국 지상사 의 내년 광고 예산 집행액이 상당 폭 증가할 것이라며 이처럼 상황이 호전되면서 11월-1월 사이 한인 광고업체들의 치열한 광고 수주전이 펼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애드윈’의 구자정 사장도 미 기업들의 아시안 마케팅이 강화되면서 한인시장 광고 예산도 10-20%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특히 한인 신설 은행들의 공격적인 마케팅도 업계로서는 호재라고 덧붙였다.
’센스엔터테인먼트’사 김은주 부사장은 내년 한인 광고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호전될 것으로 본다. 특별한 악재가 없는 한 시장 규모가 1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 올 한인 광고시장 규모는 월 750만 달러 수준으로 나타났다. 매체별로는 신문이 4,000만여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TV·라디오방송이 2,200여만달러, 우편 광고(DM) 1,200여만달러, 위성방송·잡지 등 기타매체가 600여만 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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