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치료를 메디케어와 연방건강보험에 포함시키자는 결의문(HR 1477)의 법제화를 추진중인 HR1477 통과 추진위원회(공동회장 박준환·김재수)는 4일 오후 7시 만리장성(989 S. Dewey Ave)에서 아담쉬프 연방 하원의원에게 일반인 지지서명 명단을 건네는 1차 전달식을 갖는 등 한방의 메디케어 포함을 위한 캠페인을 본격화하고 있다.
권태운 행사담당자는 HR 1477은 한의사보다 일반 소비자에게 더욱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위원회 명칭도 당초 ‘한의사 지위향상협의회’에서 최근 ‘HR 1477 통과추진위원회’로 변경했다고 밝히고 일차로 3,000여명의 서명을 받아 이 명단을 전달하게 됐다”며 전달식이 법제화의 필요성을 재확인시키고 법안 통과를 강력히 촉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R 1477은 1993년 한인과 중국계 및 주류 한의관계자들의 발의로 모리스 힌치(뉴욕 22지구) 연방 하원의원이 상정한 결의문으로 한방치료비도 메디케어와 연방건강보험으로 커버할 수 있게 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후 10년간 주류 양의학계의 강력한 로비에 부딪쳐 현재 아담 쉬프(가주 29지구)를 비롯한 40명의 연방하원의원 지지서명을 받은 상태로 에너지통상위원회(위원장 윌리엄 타우진)와 정부개혁위원회(위원장 윌리엄 토마스)에 계류중인 가운데 한인사회에도 HR1477 통과추진위원회가 창설, 지난 10월초 지지서명운동본부 발족식을 갖고 한인 마켓과 식당가를 중심으로 일반인 서명운동을 벌인 바 있다. 관련문의 (213)738-0712
<김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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