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러데이 구매 20%이상 늘어
온라인 샤핑이 급성장하고 있다.
전문 컨설팅업체인 ‘주피터 리서치’사는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동안 미 소비자들의 온라인 샤핑 액수는 지난해 보다 21%이상 급증한 168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대형 소매체인이 5%, 최대 소매체인인 월마트가 6.3%정도 매출이 증가한 것과 비교할 때 괄목할 만한 수준이다.
’포리스터 리서치’사는 ‘쥬피터 리서치’사보다 두 배가 많은 42%의 성장률을 예상했고 연방 상무부도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의 온라인 샤핑이 전년보다 2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온라인 샤핑 업계 분석가들은 올해 미국의 온라인 샤핑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같이 온라인 샤핑이 큰 폭의 급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장 큰 요인은 소비자 만족도 증가를 꼽을 수 있다.
최근 미시건대가 발표한 소비자 만족도(CSI)에 따르면 온라인 샤핑이 오프라인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샤핑 사이트의 소비자 만족도는 지난해보다 6%가 증가한 83점을 기록한 반면 오프라인 소매점에 대한 만족도는 75점에 머물었다. 쥬피터사는 온라인 샤핑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오프라인 소매점을 압도하게 된 것은 소비자들의 가장 큰 불만이었던 ▲크레딧 카드 안전성 결여 ▲제품 환불과 교환 불편 ▲딜리버리 지연 등 세 가지 문제를 크게 개선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오프라인 점포를 갖춘 멀티 채널 온라인 샤핑업체들이 늘어나 소비자들에게 애프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고 있는 점도 온라인 샤핑 증가에 기여하고 있는 요인으로 꼽혔다.
<김상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