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에서 벌어지고 있는 FIFA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만20세이하)에서 호주가 이미 16강 진출이 확정된 브라질을 3-2로 꺾고 16강에 오르는 이변을 일으켰으며 스페인과 슬로바키아도 16강에 올랐다.
4일 벌어진 C조 경기에서 호주(2승1무)는 앤소니 단지가 2골을 뽑아내는 등 전반 3-0으로 앞서는 깜짝 리드를 잡은 뒤 후반 브라질(1승1무1패)의 맹추격을 2골로 막아 브라질을 2위로 밀어내고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같은 조의 캐나다(1승2패)는 체코(2무1패)를 1-0으로 꺾고 승점 3점으로 3위가 되며 16강 희망을 유지했다. 각조 3위를 차지한 6개팀 중 성적순으로 상위 4팀은 16강에 오를 수 있다.
B조에서는 아르헨티나가 말리를 3-1로 꺾고 3연승으로 조 1위, 우즈베키스탄을 1-0으로 격파한 스페인(2승1패)이 2위로 16강에 올랐으며 A조에서는 아프리카의 브루키나와 슬로바키아가 1, 2위를 차지했고 3위가 된 개최국 UAE(1승1무1패)도 승점 4로 16강 진출이 확정됐다.
한편 한국이 속한 F조는 4팀이 모두 1승1패 동률의 대 혼전이 펼쳐지고 있는데 5일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과 미국, 독일과 파라과이가 격돌한다. 골득실차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미국과 비기기만 해도 16강 진출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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