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 단체가 자동차 중개상들이 가격조작과 높은 금융거래 비용으로 수백달러를 사취하고 있다며 각 주 검찰에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워싱턴에 본부를 둔 `공공 시민’이란 단체는 8일 성명을 통해 도난방지를 위해 차량 번호를 차량 유리에 새겨넣는 에칭서비스를 예로 들면서 이 서비스 가격이 100달러에 불과하지만 중개상들은 500달러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이를 위해 돈을 지불했는데도 서비스는 받지 못한 경우도 있는가하면 에칭서비스를 받았지만 이 사실을 통보받지 않아 차량을 도난당했을 때 2,500달러까지의 보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 단체의 조앤 클레이브룩 회장은 이는 미 전역에 만연해 있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미자동차중개업협회는 전국에 120만명의 중개상이 있으며 매년 4,000만대의 신차와 중고차를 거래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이 단체의 성명이 일부 특정 사례들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협회의 앨런 스타링 회장은 이같은 행위는 일반적인 현상이 아니다. 이 산업을 비난하는 것은 고객들을 솔직하고 정직하게 대하는 대다수 중개상들에게 크나큰 모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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