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의 스파르타 프라하와 스페인의 셀타 비구가 극적으로 2003∼0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합류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 E∼H조의 16강 진출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슈투트가르트(독일, 이상 E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FC 포르투(포르투갈, 이상 F조), 첼시(잉글랜드)와 스파르타 프라하(이상 G조), AC밀란(이탈리아)과 셀타 비구(이상 H조)로 최종 확정됐다.
스파르타는 9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G조 최종전에서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킨클의 천금같은 결승골로 라치오(이탈리아)를 1-0으로 꺾고 조 1위 첼시에 이어 16강 티켓을 따냈다. 당초 16강 진출이 유력했던 같은 조의 베식타스(터키)는 이날 첼시에 0-2로 패해 조 3위로 탈락했다. 또 H조의 셀타 비구는 디펜딩 챔피언 AC 밀란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26분 호세 이그나시오의 결승골로 2-1로 역전승하는 파란을 연출하며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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