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인터넷 판은 24일 ‘2004년 10대 유망 기술’을 선정, 보도했다.
▲울트라-와이드밴드: 와이파이(Wi-Fi)보다 약 45배 빠른 속도의 울트라-와이드밴드 기술이 도입됨으로써, TV 한 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각기 다른 모니터로 무선 전송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tag): 대형체인점 등에 도입이 가능한 RFID는 기존의 바코드에서 확장된 개념으로, 무선 주파수를 발산하는 초소형 칩에 제품의 생산/유통 정보를 저장하고 이를 무선 리더기를 통해 읽어 들이는 기술이다. 월마트는 오는 2005년까지 모든 공급업체들에 대해 RFID장착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802.16(WiMax): 최장 30마일 범위 내에서 데이터, 음성 및 영상정보 등을 케이블이나 DSL보다 빠른 속도로 전송할 수 있는 무선통신 기술로, 인구가 많지 않은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에 적합한 기술이다.
▲마이크로 연료 전지: 일본 최대 셀폰 업체인 NTT DoCoMo는 수소나 메탄올로 에너지가 공급되는 소형 연료전지를 채용한 셀폰을 내년 연말경 발매할 예정이다. 마이크로 연료전지는 노트북 등에 고가의 부가장치로 이용될 가능성도 크다.
▲게코 테입: 도마뱀이 발에 난 수백만개의 작은 털로 벽을 타고 오른다는 점을 이용, 접착제 없이 어떠한 표면에도 붙을 수 있도록 설계된 기술로, 영국 맨체스터대학에서 개발됐다.
▲스팸메일 방지 소프트웨어:도전/응답방식(Challenge/response)기술을 이용, E-메일을 원하는 상대방에게 전송하기 전에 송신자가 자신의 신원에 대해 직접 확인해야 하는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될 전망이다.
▲유기전계발광소자(OLED:Organic Light-Emitting Diode): OLED는 유기체의 얇은 필름들(organic thin films)을 두개의 도체(conductor)사이에 넣어 만드는 전자장치이다. 일반적인 발광체보다 더 밝은 빛을 내보내지만, 전력은 더 적게 소비한다. 셀폰 화면, 디지털 카메라 및 캠코더 등에 적합하다.
▲LED전구: 필립스는 일반 백열등보다 전력소비는 80% 적으면서도 수명은 10배에서 50배까지 긴 Luxeon 상표의 전구를 판매 중이다.
▲자기메모리(MRAM:Magnetoresistive random access memory): 현재 판매중인 비휘발성 플래시 메모리보다 1,000배 이상 빠른 처리속도를 자랑하며, 셀폰, 노트북 등에 도입될 전망이다.
▲생명정보공학(Bioinformatics): 최근 IBM생명과학 연구팀이 신약 개발에 이용될 복잡한 단백질 모델을 설계하는데 비로소 해결했다. 컴퓨터를 이용한 정밀모델이 의약품 개발 등에 더욱 활발히 이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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