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골프 최강자들의 결전장인 제40회 주니어 오렌지보울 인비테이셔널 챔피언십에서 라퀸타 거주 14세 한인소녀 에스터 최가 소녀부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달 30일 플로리다주 코럴 게이블스의 빌트모어골프코스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최양은 4일 합계 4언더파 284타를 쳐 티파니 추디를 1타차로 따돌리고 권위 있는 주니어 메이저대회 우승을 따냈다. 최양은 생애 처음 라운드를 갖는 이 코스에서 1라운드 67타, 2라운드 68타의 빼어난 성적으로 첫날부터 선두에 나선 뒤 3, 4라운드에서 74, 75타로 다소 부진했으나 끝내 1타차의 리드를 지켜냈다. 최양은 지난해 US 걸스 주니어에서 8강까지 올랐고 2년전에는 US 여자오픈 로컬 퀄리파잉에서 12살의 나이로 우승한 적도 있는 유망주. 올해 40회째를 맞은 주니어 오렌지보울에는 미 전역과 한국을 비롯한 세계 35개국에서 정상급 주니어선수들이 출전했으며 타이거 우즈와 아니카 소렌스탐 등 현 남녀골프 최강자를 비롯, 서지오 가르시아, 닉 프라이스, 박지은 등이 주니어시절 이 대회를 거쳐간 스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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